예천농협노동조합(위원장 김재일)이 연말을 맞아 4일 예천군청을 방문해 300만 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기탁 했다.

 이 날 기탁된 물품은 쌀(10kg) 50포, 라면(40개입) 50상자며,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소중히 전달돼 겨울나기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김재일 위원장은 “겨울은 어려운 이웃들이 생활하기에 가장 힘겨운 계절인 만큼 관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이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년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와 기부에 앞장서 주시는 것에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보내주신 사랑의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