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풍중학교 10회 동창회(회장 황윤희)가 19일 환갑을 기념해 고향사랑기부금 720만 원을 기탁해 따스함을 더했다.

 동창회는 지난해 수해 때도 효자면과 은풍면에 각 100만 원씩 수재의연금을 전달하며, 남다른 애향심으로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13일 열린 환갑 기념 동창회 자리에 동창회원인 권석진 예천읍장이 직원들과 함께 참석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안내하고 동참을 유도했다.

 동창회원들은 “고향 예천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던 중 고향사랑기부제라는 좋은 제도를 안내받았다.”며 “기부금이 고향 발전에 작은 도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학동 군수는 “은풍중 10회 동기분들의 각별한 고향사랑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전달받은 기부금은 더 큰 예천을 만들기 위한 마중물로 요긴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