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풍양면 낙상리 백번고기집 백남훈·정순남 대표가 상주 장애인거주시설 희망세상 원생들과 교사 1백여명을 초청해 따뜻한 식사로 사랑을 전했다.

 이 자리는 (사)경북장애인권익협회 예천군지회와 (사)덕산명상문화원, 덕산정사에서 함께 마련했다.

 매년 한차례 씩 하는 연중행사로 주인 내외는 원생들을 따스한 미소로 맞았으며, 따뜻한 한끼의 밥과 예천한우불고기로 온기를 전했다.

 백남훈 대표는 “비록 몸이 불편하지만 순수한 영혼을 가진 원생들에게 따뜻한 한끼의 밥이 추운 겨울을 이길수 있는 힘이 되고 살아가는 희망이 될수 있기를 바란다”며 “넉넉하지는 않지만 이웃과 나눌수 있는 마음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백번고기집은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 예천군이 지정한 ‘물가안정 착한가격 모범업소’며, 예천군 모범음식점, 한우전문음식점 인증업소, 국립품질관리원에서 지정한 원산지표시 우수음식점으로 지정되어 있다.

 특히, 백남훈 대표는 풍양면자율방범대, 면체육회, 면의용소방대, 면축구회, 예천군장애인협회 후원회 등 각종단체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을 선도하며, 밝고 건강한 풍양을 만들어 가는데 한몫을 담당하고 있으며, 안살림을 맡고 있는 부인 정순남 씨는 넉넉한 마음으로 지역민들의 신뢰가 두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