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풍양 연자방아 친환경 쌀 영농조합법인(대표 김병원) 회원들이 쌀 1백포(10kg)를 풍양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연자방아 친환경 쌀은 2005년 설립됐으며, 7명의 회원이 우렁이 농법을 이용해 수확한 쌀을 매년 연말에 기탁하고 있다.

 연자방아 친환경 쌀 회원들은 “회원들이 한 해 동안 땀과 정성으로 재배한 쌀로 관내에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우리 회원들이 전달한 쌀이 지역사회의 불우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작으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종서 면장은 “매년 쌀을 기탁해 준 연자방아 친환경 쌀 회원들의 고마운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로 감사의 인사를 대신했다.

 한편, 연자방아 친환경 쌀 영농조합법인은 친환경 학교급식지원센터에 친환경 농산물 공급 업체로 지정돼 2016년부터 3년간 관내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