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예천곤충엑스포조직위원회는 오는 7월30일(토)부터 8월15일(월)까지 17일간 열리는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2백여일을 앞둔 26일 오전 11시 예천 웨딩의 전당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현준(군수)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도국환 군의회 부의장 및 군의원, 예천불교총연합회 청안 큰스님, 호명면 출신의 (주)경한코리아 이상연 회장 및 출향인, 각급 기관단체장, 기업인 등 1백6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는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각계각층 인사들을 중심으로 범 군민 참여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예천성락어린이집 원생들이 무대에 올라 곤충춤과 율동으로 흥겨움을 주었으며, 정해영 기획감사실상의 곤충엑스포 추진경과보고, 지원협의회 위촉장 수여, 실행기본계획 설명, 티켓오픈이벤트, 후원금 기부 및 후원물품 기탁,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위촉장은 지원협의회 회장인 이상연 ㈜경한코리아 회장, 부회장인 이민재 ㈜우일음료 대표, 대외협력분과 위원장인 김도영 경북양궁협회 회장, 홍보지원분과 위원장인 황병길 재구예천군민회 회장, 자원봉사분과 위원장인 박병창 예천군 새마을회장에게 각각 수여됐다.

 아울러 각 분과위원들에게는 별도로 전달됐다.

 (재)예천곤충엑스포조직위원회 위원장(군수 이현준)은 “신 도청시대 경북의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원동력이 될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우리 지역이 명실상부한 곤충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상연 지원협의회 회장은 “예천곤충엑스포조직위원회 지원협의회 출범은 군민의 엑스포 개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혼신의 힘을 다해 엑스포 성공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켓오픈행사에서 한맥개발(회장 임기주)과 엠제이그룹(회장 김정환)에서 입장권 각 3천매를 사전 구매했으며, 엑스포 행사시 방문객 유치를 위해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이어, NH농협은행 예천군지부(지부장 성희제)에서 2억 원의 후원금을, 암펠만사(회장 조용록)는 의류 2천벌을, 삼한C1(회장 한삼화)에서 5백만 원을, 예천읍 남본리 황진섭 씨가 3백만 원을 기부해 엑스포 성공개최에 힘을 보탰다.

 앞서 곤충엑스포 조직위는 행사전문가(김기정 총감독)를 영입했으며, 2월 총괄대행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엑스포 기간 중 국제행사로 ‘2016 예천세계곤충식품페스티벌’을 열고 미래 식량자원인 곤충의 미래가치를 집중 조명하며, 이를 통해 곤충산업의 발전 계기를 마련하고 다양한 체험 및 전시공간을 운영해 아이들이 가장 오고 싶어 하는 세계최대의 곤충박람회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