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둔 2일 예천군새마을금고(이사장 홍민수)에서 상설시장에 대목장을 보러나온 지역민들을 위해 따뜻한 떡국으로 나눔행사를 펼쳤다.

 이날 금고에서는 2천명분의 떡국을 정성껏 끓여 쌀쌀한 날씨에 잔뜩 움츠린 지역민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했으며, 길게 늘어진 줄 만큼이나 뜨거운 호응과 칭찬을 들었다.

 또한 직원들은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지역민을 통해 나눔정신의 참뜻을 일깨우고, 서민에게 다가가는 금융인으로서의 자세에 대해 다시한번 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직원들과 함께 배식에 나선 홍민수 이사장은 “언제나 지역민들의

큰 사랑으로 이제껏 금고가 성장해 왔다”고 밝히고 “작은 나눔의 실천으로 기뻐하는 지역민들의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낄수 있어 무엇보다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신 도청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보다 투명한 경영으로 예천군새마을금고가 지역 제일의 서민금융기관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예천군새마을금고는 젊은 홍민수 이사장이 취임하며, 고객들에게 직접 다가가는 서비스로 믿음과 신뢰를 얻고 있다.

 서비스의 일환으로 5일장마다 상설시장에서 이동무료찻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설시장 새마을금고 중앙지점에 24시간 현금지급기를 설치해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시키는 등 다양하고 공격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