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희망연합 개포지부 회원들이 25일 오전 10시부터 지카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국토 대청결운동에 나섰다.

 이날 대청결활동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 매개 모기인 흰줄숲모기 유충 방제를 위해 서식처인 물 웅덩이와 정화조를 중심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회원 50여명은 면내 각 경로당을 방문해 ‘흰줄숲모기 대응 국민 행동 수칙’을 배부했으며, 성충 개체수의 최소화를 위해 유충 방제약품을 서식지에 중점 살포했다.

 아울러 소하천 신음천 일대에 환경정화활동을 겸해 영농폐기물 및 생활쓰레기 수거에 앞장섰다.

 한편, 개포면에서는 모기 활동시기가 시작되기 전 4월말까지 유충방제를 위해 주요 서식처인 숲이나 숲 근처 주택가 인근, 나무구멍, 인공용기, 폐타이어, 화분이나 배수로 등에 대해 집중적인 방제작업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