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농협(조합장 이달호)은 29일 오후 2시 2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형태 상임이사 및 이사, 9개 지점장과 장학생 부모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대학생 54명에게 각 1백만원씩 총 5천4백만원을 전달했다.

 예천농협은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어려운 조합원 자녀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2004년부터 총 2천 99명에게 12억 2천4백60만원의 장학금을 전했다.

 이를 통해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과 조합원 자녀의 학자금 부담을 경감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달호 조합장은 “미래를 위해 가족 모두가 헌신하는 힘든 여정속에 늘 예천농협이 든든한 후원자로 옆에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며 “앞으로 임직원 모두가 더 열심히 노력해 학자금을 더 지급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올 한해 예천농협은 대내외적인 어려움속에서도 9개지점 경로당 유류비 지원,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다문화 정착 지원사업, 무료 법률구조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 지역사회를 밝히는 등대 역할을 담당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