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과 예천축협이 손잡고 3일 오전 10시 농업인회관에서 올해 ‘예천참우 명품화사업’에 대한 시책교육을 가졌다.

 이날 시책 교육은 전북 및 충남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당초 계획보다 연기해 추진됐으며, 이 자리에는 사업에 참여한 1백 1농가가 참석했다.

 먼저 명품화사업 연차별 추진과 금년사업 계획, 우수축산물 인증사업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예천참우 명품화사업은 농가 조직화 및 사양의 통일화로 한우 품질을 고급화하며, 이를 통해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인증 받아 예천한우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우리 지역의 대표 축산물 브랜드인 예천참우를 널리 홍보하고 예천축협 한우프라자 및 직판장 등을 이용해 신 도청은 물론 전국적으로 판매망을 넓혀 나간다는 목표를 가지고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사업의 연차별 추진계획은 1단계로 참여 농가 확정과 예천참우 브랜드 전용사료의 출시 공급을 올해 중에 마무리하며, 2단계로 올 하반기부터 축협 유통망을 통한 자체매장 및 대형 판매처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3단계로 국비를 확보해 1차·2차·3차 융복합 산업화를 통해 생산·유통·제조·가공·체험·전시·관광 등을 연계한 높은 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패키지사업으로 확대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