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이 지난 2년 여간 야심차게 추진한 예천읍 맛고을 문화의 거리가 벽천분수를 끝으로 마무리 됐다.

 맛고을 문화의 거리는 음식업소가 밀집된 좁은 골목길에 전선지중화와 보도정비, 간판정비, 경관가로등 설치, 6070벽화, 벽천분수, 벤치 등 시설물을 설치해 도시미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도청이전으로 도청 직원들에게 맛고을 문화의 거리가 입소문을 타고 전해져, 점심시간은 물론 일과 후에도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예천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 연휴기간 중 고향을 찾은 출향인과 주민들은 깨끗이 정비된 맛고을 문화의 거리를 찾아 흥미롭게 감상하며, 삼삼오오 모여 재미있는 장면을 카메라에 담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지역의 볼거리로 자리잡아가는 맛고을 문화의 거리는 이미 타 자치 단체에서 견학을 올 정도로 인기가 높으며, 특히 복잡하고 어려운 전선지중화 공사를 짧은 기간 내 완공했다는 사실에 놀랍다는 반응 보였다.

 예천군 관계자는 “맛고을 문화의 거리 완공으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나 외지인들이 급증 할 것으로 보이며, 예천의 특색을 가진 맛깔스런 음식과 보다 친절한 자세로 손님을 맞이해 지역발전의 전기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