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오는 7월 30일부터 열리는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앞둔 22일 오후 2시 예천곤충멀티체험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에 새롭게 개관한 곤충멀티체험관은 무당벌레 실물모형으로 건립된 국내 최대 건물로 세계에서도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곤충모형 건물이다.

 앞으로 곤충도시 예천과 곤충생태원의 새로운 랜드 마크로 자리 매김 할 것으로 보여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로 건립된 곤충멀티체험관은 2015년도 11월 착공해 올해 9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곤충엑스포에서 신기하고 다양한 체험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기 위해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 문을 열게 됐다.

 연면적 997㎡, 건축면적 571㎡의 2층 건물로 1층은 멀티다목적실, 도서ㆍ놀이방, 기계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2층은 전시 및 체험장, 기념품 판매장, 휴게실 등으로 구성 되어 있다.

 1층 멀티다목적실은 곤충화석 액자 만들기, 나무 곤충 만들기, 유충 기르기 등을 할 수 있는 일반 체험장, 회의실, 도서․놀이방이 자리 잡고 있으며, 2층 전시 및 체험장은 새로운 체험세계를 보여줄 *RFID 카드 리더기를 활용한 근육왕 쇠똥구리, 마라토너 제왕나비, 점프대장 거품벌레, 진딧물 사냥꾼 무당벌레, 흰점박이꽃무지 한약방, 개미대장의 부대 길찾기 등 곤충과 함께하는 흥미진진한 체험이 가능하도록 꾸며졌다.

 이현준 군수는 “곤충과 함께 체험하는 색다른 체험관이 완성되어 엑스포를 찾는 가족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선물할수 있을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곤충멀티체험관은 예천세계곤충엑스포 기간은 물론 이후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 할 것으로 기대되며, 곤충멀티체험관이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볼거리와 체험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예천곤충멀티체험관 개관에 앞서 22일 어린이들을 초청해 곤충멀티체험관을 사전 견학했으며, 각종 체험 시설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고, 체험 참가 어린이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 RFID(전자태그, 스마트태그)란? 무선주파수를 이용하여 물건이나 사람등과 같은 대상을 식별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