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경상북도 옥외광고 디자인 공모전 심사가 22일 오후 1시 학생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디자인 공모전은 우수한 옥외광고 창작 작품을 발굴·보급함으로써 옥외광고 산업의 육성 발전 및 품격 높은 광고문화의 선진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심사에 앞서 서문환 부군수가 참석해 출품작품을 감상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해 힘을 보탰다.

 먼저 경과보고 및 심사요령 설명이 있었으며, 이재윤 경상북도 건축디자인과장이 심사위원장을 맡아 진행했다.

 황이상(예천군 건축도시과장), 임경호(영남대 디자인미술대학 교수), 조철희(경북대 시각디자인과 교수), 이대인(한국옥외광고협회 이사), 박철우(충북 옥외광고협회장), 윤진옥(전남 옥외광고협회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심사는 출품된 성인부 창작조형물 50점, 대학생부 디자인·설계 60점, 초등부 그림·모형 2백점, 기설치 광고물 10점 등 총 3백20점에 대해 1차, 2차에 걸쳐 작품성과 실용성, 독창성을 고려해 총 68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최팔성 (사)경상북도 옥외광고협회 예천군지부장은 “아름다운 조형미가 돋보이는 수준높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돼 심사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초등생들의 창의적인 작품들이 시선을 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옥외광고 디자인 공모전을 계기로 신 도청시대 웅비 예천의 도시미관에 작은 변화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심사결과는 23일 경상북도 홈페이지 게재 및 개별통보하며, 시상은 10월 5일 오전 11시 예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수상작들은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예천군청소년수련관에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