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는 2016 청소년 문화한마당 학생 복면가왕전이 5일 오후 2시부터 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예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완희) 여성·청소년분과가 주최했으며, 강재수 주민복지과장을 비롯한 후원단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 추진됐다.

 사회는 손경민(대창고1), 태예은(예천여고2) 학생이 맡아 진행했으며, 예천여중 레고팀의 식전공연으로 시작의 알렸다.

 이완희 민간위원장은 “우리 학생들이 꿈과 열정을 가지고 웅비 예천건설의 큰 재목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쉼없이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자신의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룰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본 대회서는 12개팀이 출연해 평소 부끄러워 드러내지 않던 열정을 가면속에 감추고 열띤 경합을 펼쳤으며, 관람객들은 뜨거운 응원으로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은 예천여고 trick팀이 파워 넘치는 춤솜씨로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접전 끝에 예천여중 박소영, 김사라 학생이 한팀을 이룬 파워에이드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조원희 심사위원장은 “우열을 가리기 힘든 실력에 심사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청소년들의 숨은 열정을 엿볼수 있어서 무엇보다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 예천군다문화지원센터, 로뎀지역아동센터에서 간식을 준비해 참석 청소년들과 따스한 정을 나눴다.

 ■ 복면가왕전 결과

 ▲ 대상 △파워에이드(예천여중 박소영, 김사라) ▲금상 △어두운 가을(예천여고 황지선) ▲은상 △음악도둑(대창고 박주성) 미녀의 흰 장미(예천여고 전미선) ▲인기상 △비치비치 다비치(예천여고 정수진, 박예현) ▲가면상 △새참 먹고 갈래?(은풍중 윤진일, 하동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