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예천군 육상연맹(회장 이상만) 2016 정기총회가 12일 오후 6시 30분 공설운동장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이상만 회장을 비롯한 역대회장, 최인해 육상감독, 임원진 및 이사들이 참석해 지난 한 해의 성과를 평가하고, 서로 결속을 다졌다.

 이 자리에서 이상만 회장은 “올 한해 임원진과 이사님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전국규모의 육상 대회와 하·동절기 전지훈련 유치에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이를 통해 장기적 경기침체에 빠진 지역 상권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를 만들어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에는 더욱더 합심해 보다 발전하고 도약하는 육상연맹이 되는 한 해로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2016년 수지 결산, 2017년 사업과 예산, 정관개정 안이 상정돼 의결됐으며, 현지훈(수정 온 누리 약국), 신언석·박원식(예천군청), 이선희(예천농협), 장두용(경북 의료기), 장동수(하리) 씨가 신입회원으로 입회해 뜨거운 환영의 박수를 받았다.

 아울러 관내에서 열린 전국대회와 하·동절기 전지훈련 현황에 대해 보고하고, 내년 1월부터 지역을 찾는 육상 전지훈련선수들을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현재 예천군 육상연맹은 총 68명의 회원이 이상만 회장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우리 지역을 전국 최고의 육상메카로 자리매김 시키기 위해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지난 한 해동안 전국 육상대회와 각종 대회를 유치하고 지원했으며, 전국대회 경북 도민체전 등에 임원으로 참가해 체육 웅군 예천의 위상을 대내외에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