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차 경북북부지역 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조경섭)가 17일 오전 11시 청송군의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청송군의회가 주관한 이날 협의회에는 도내 11개 시·군의회의장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조경섭(예천군의장)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통령 탄핵과 중국의 경제 제제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지방자치의 목적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주민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어 이성우 청송군의회의장의 환영사, 한동수 청송군수의 축사, 본회의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본회의에서는 2017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의결했고 제98차 월례회 개최지를 영양군의회로 선정했다.

 또한, 신공항 유치에 따른 지역 간 갈등 완화, 지역분권 강화 대책 경북북부지역 발전 방안 등에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