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제25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경상북도 물관리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지난 21일 오후 3시 영덕군 로하스지원센터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시상식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는 도내 각급 기관단체장, 학생, 기업인, 시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관표창은 수질보전, 상·하수도 실적, 행사 및 홍보분야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 했으며, 예천군은 2016년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 및 급수구역 확장, 노후관 교체와 지속적인 자체 하천정화 활동을 통해 하천수질 개선에 이바지 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한, 투명한 수돗물 생산 공급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소규모 마을하수 처리시설을 확충해 수질보전과 맑은 물 재생에 노력해 왔다.

 아울러 상하수도시설을 군민 누구에게나 상시 개방해 물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등 다른 자치단체와 비교해 물 관련 사업에 적극 대응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권영덕 환경관리과장은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오염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깨끗한 물 공급으로 군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하수처리의 완벽한 처리를 통해 방류수 수질개선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와 함께 마을별 하수처리장 신설과 상수도 보급률 확대를 통한 물 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과 물 사용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2017년까지 138억여 원을 투입하여 지방상수도 급수구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