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는 봄을 맞아 건설과 도로계에서 장비와 수로원들을 총동원해 도로에 쌓인 제설용 모래와 먼지 등을 제거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먼저 우선적으로 봄나들객들의 교통안전 확보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9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효자면 저수령, 명봉, 옥녀봉 일원의 도로 정비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점진적으로 지역민의 주요 교통로와 영농을 위해 이용되는 군도 16개 노선 1백77km, 농촌도로 1백 52개 노선 4백16km를 수로원과 굴삭기, 덤프트럭, 읍면 청소차량 등을 이용해 깨끗이 정비할 방침이다.

 이번 정비작업에는 겨우내 파손된 도로를 보수하고, 노면을 정비하며, 각종 도로시설물의 청결상태 유지, 교량 및 터널 등 주요시설물의 정상적인 기능여부 확인, 안전시설 및 배수시설 정비, 낙석 및 산사태 위험지구 및 도로표지 정비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특히, 건설과 이용석 담당계장과 수로원들은 장비가 지나간 자리를 깨끗이 정리하고, 구석진 곳까지 꼼꼼하게 살펴 도로 이용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석 건설과 담당계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이현준 군수님의 업무방침에 따라 현장 구석구석을 찾아 지역민과 도로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느낄수 없도록 정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