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 대심리와 서본리를 연결하는 도로(일명 지고개길)가 연장100m 폭15m 규모로 지난 7월말 공사를 시작해 9월 25일 완전 개통됐다.

▲ 공사후 지고개길 모습

 지고개도로는 2000년 예천읍 서본리에서 대심리 주공아파트 구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계획으로 공사를 시작했으며, 하지만 공사 구간 내 묘지 이장이 협의되지 않아 부득이 일부분만 개설해 그동안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감수 해 왔다.

 이에, 군에서는 지고개도로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묘지 소유자를 직접 방문해 면담하고 끈질긴 설득끝에 묘지를 이장하겠다는 승낙을 받은 후 예산을 확보하고 7월말 착공에 들어갔다.

 사업발주 후 잦은 강우로 인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주처와 시공사 모두 성실 시공하여 추석 전에 조기 개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지고개 도로 완전 개통으로 인해 원활한 교통소통과 주민들의 안전한 교통여건 조성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과 군민 복지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2개월 가까이 이 도로를 주통행로로 이용하는 군민들에게 통행금지로 많은 불편이 드려 죄송하다”며 “이번 도로준공으로 원활한 교통소통과 주민편의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공사하기전 지고개길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