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면 금능리 도청119안전센터 신청사가 22일(금)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장주 행정부지사와 최병일 소방본부장, 이현준 군수, 조경섭 군의장, 안희영 도의원, 최병욱·이형식 군의원, 이진우 문경소방서장 및 관내 15개대 의용소방대장 및 소방대원, 각급 기관단체장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예천읍여성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퍼포먼스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신도청 지역은 인구증가와 함께 대단지 아파트와 상가건물이 집중되어 대형 재난발생의 우려가 높은 곳”이라며 “도청119안전센터가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함에 따라 각종 재난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도청119안전센터는 연면적 1,779.7㎡, 부지 3,390㎡, 지상 3층 2개동 규모로 건립됐으며, 사무실과 소방차고, 심신안정실, 체력단련실, 의용소방대 사무실, 회의실, 비상숙소, 레펠훈련과 맨홀 인명구조 훈련을 할 수 있는 훈련탑 등을 갖췄다.

 이와 함께 도청 신도시와 호명면 일원을 관할구역으로 하고 38명의 소방공무원이 근무하며, 펌프차, 물탱크차, 고가사다리차, 구조공작차 등 소방차량 6대가 배치되어 신속한 재난대응체제를 갖추고 주민밀착형 소방안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예천군 호명면 신도청지역은 이번 안전센터 건립으로 화재, 구조, 구급뿐만 아니라 고가사다리차 배치로 아파트와 상가건물 등 고층건물 화재에도 신속하게 대응 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