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기 풍양노인대학(학장 안희식) 졸업식이 26일 오전 11시 풍양주민자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는 김학동 군수, 도장섭 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장을 비롯한 면내 각급기관단체장, 교육생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노인강령 낭독, 학사보고에 이어 올해 교육과정을 이수한 105명의 학생들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이어 지난 18일 노인대학 사은회 장기자랑 우수발표자 5명에 대한 시상과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학동 군수는 “오늘 졸업하고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를 드린다”며 “졸업생들이 앞으로 지역의 어른으로써 후배들의 존경을 받으며 풍양면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졸업생들의 배움에 열정에 큰 박수를 보냈으며, 한 해 동안 교육에 성실히 참여해 아름다운 졸업을 맞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풍양노인대학은 지난 3월 23일 입학식을 가졌으며, 10개월간 월 2~3회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청해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양교육, 건강관리, 노래교실, 수학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