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면(면장 권영덕)이 30일 오전 9시 30분부터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새마을회 등 용궁면 10개 단체 회원 160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토대청결 활동을 펼쳤다.

 이번 국토대청결활동은 시가지 및 용궁시장 일원을 3구간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1구간(면~용왕궁 경유~세종농산 4차선 입구)은 자율방범대(회장 권순덕),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위원장 윤경덕), 한국자유총연맹분회(회장 조현동)이, 2구간(면~s-oil 주요소 경유~문경방면 경계)은 새마을회(협의회장 이상길, 부녀회장 권아주), 농업경영인회(회장 윤용한)가 책임졌다.

 더불어 3구간(면~동아동약국~재래시장 일원)은 용궁면 번영회(회장 엄흥용), 농촌지도자(회장 안희용), 의용소방대(대장 박성훈), 적십자봉사회(회장 김정녀)에서 맡았다.

 이날 참여자들은 구간별 도로변에 방치된 영농폐비닐과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쾌적한 거리질서 확립을 위해 상가에 불법노상적치물 철거 홍보 안내문을 배부했다.

 또한, 관내 20개리 마을은 자체적으로 마을입구와 경로당 주변을 청소하고, 고향을 찾는 가족과 출향인들을 맞을 환영 현수막을 게시했다.

 권영덕 면장은 “국토대청결운동 행사에 바쁘신 와중에도 적극 참여해주신 단체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회원 여러분 덕분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고향에서 편하게 쉬고 갈 수 있게 되었다.”며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