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오는 24일 열리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의 마지막 관문인 현장부지 실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먼저 축구종합센터유치위원회(위원장 권용갑)를 중심으로 관내 165개 단체 및 개인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곳곳에 480여개 다양한 응원 현수막을 내걸고 힘을 보탰다.

 아울러 각계각층의 후원금이 이어지며, 유치 분위기 조성에 무게를 실어 주고 있다.

 특히, 예천로타리클럽(200장), 바르게살기운동 예천군협의회(200장), 예천군야구협회(300장)에서 차량 홍보용 스티커를 제작해 적극적 홍보활동을 펼쳐 눈길을 끈다.

 차량용 홍보 스티커는 회원 차량 및 모범운전자회 모범택시, 예천여객 버스 등 영업용 차량과 예천군청 직원, 군민들 차량에 붙여 전국을 방방곡곡에서 ‘나도 홍보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한, 예천군청 페이스북을 활용해 전 국민의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제2NFC 예천 유치 응원 이벤트’를 마련해 ‘왜 예천이 최적지인가?’의 당위성을 적극 알리는 일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더불어 축구종합센터가 예천에 반드시 유치 돼야 한다는 응원의 문구를 올려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 예천군은 모든 행정역량을 동원해 철저한 분석과 치밀한 준비로 대한축구협회의 상황과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 제안에 진정성을 더해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한편, 축구종합센터 유치위원회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예천 유치를 강력히 염원하며, 9일 오후 7시 예천읍 중앙사거리에서 촛불 기원 집회를 통하여 군민들의 하나 된 결집력을 제대로 보여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