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효자면 예천곤충생태원을 ‘대한민국 곤충체험의 1번지’로 조성한다.

 이에 따라 총 23억 8천원의 예산을 들여 5월 1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2020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대비한 기존 콘텐츠 보강과 함께 신규 시설물 설치에 나섰다.

 이번에 곤충생태체험관 전시시설 리모델링에 8억 원을 투입하여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설로 탈바꿈 시킨다.

 또한 곤충생태원의 랜드 마크로 자리매김한 모노레일도 9억 6천만 원을 투자해 차량 1대를 증차하며, 모노레일 선로 설치로 인해 접근성이 떨어진 전망대 및 곤충체험원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관람객 보행로를 확보하고 모노레일 차량 보관 및 정비를 위한 공간도 별도로 조성한다.

 아울러 곤충생태원 입구에서 관람객을 한눈에 사로잡는 웅장한 무당벌레 모양의 곤충멀티체험관을 재도색하며, 곤충멀티체험관과 곤충생태체험관을 연결하는 밋밋한 내부 터널에 사물인식조명을 설치할 예정이다.

 그리고 야외 곤충테마놀이시설에는 부족했던 유아용 놀이시설을 보강해 연령제한 때문에 시설 이용이 불가능했던 유아들이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김학동 군수는 “앞으로 예천곤충생태원이 1년 365일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는 ‘대한민국 곤충체험의 1번지’로 도약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