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혁영 장학회(이사장 최혁영)가 31일 오후 6시 예천읍 예천궁에서 새해인사를 겸한 예천지역 첫 정기모임을 가졌다.

 먼저 최혁영 이사장은 장학생, 학부모들과 반가운 얼굴로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새해 덕담으로 따스한 정을 전했다.

 또한 직접 준비해 온 인절미와 격의없는 대화로 조금은 무거운 분위기를 편안하게 유도했다.

 이 자리에서 최혁영 이사장은 대학생과 사회인으로 자리잡은 장학생들의 근황을 간략하게 소개하며, 위인들의 주옥같은 명언을 통하여 장학생들이 자신들의 꿈과 이상을 향해 올 바르게 성장 할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더불어 “시간을 아끼는 지혜는 양보다 질에 있다”고 강조하고 “꿈을 향한 확실한 목표설정과 좋은 습관, 긍정적 생각, 사랑과 봉사, 사소한 일상에 감사할줄 아는 마음 등을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특히,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승진 예천교육장이 참석해 지역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최혁영 이사장을 격려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황태구이 정식과 소갈비찜으로 기분 좋은 저녁식사를 즐기며, 손자같은 새내기 대학생들의 포부와 장학생들의 이야기를 조용히 경청했다.

 그리고 풍부한 경험과 연륜에서 묻어나는 조언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마지막으로 예천지역모임에 참석한 고3 학부모들은 지난 3년동안 인생의 길잡이로 아이들을 훌륭히 이끌어 준 최혁영 이사장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건강을 기원했다.

 이어서 만남을 추억하는 기념촬영을 마치고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