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진)이 8일 오후 3시부터 관내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원격수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유튜브 Live 쌍방향 원격수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예천초에서 강신현 교사의 주도로 실시간 진행됐으며, 관내 4백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또한 경상북도교육청 김용국 교육국장이 참석해 진행상황을 살폈다.

 먼저 원격수업 설명회에서 원격수업 가이드라인과 지침에 대해 소개했으며, e학습터, ebs온라인, 클래스팅, Zoom, 행아웃 등 다양한 콘텐츠 활용 방법을 알기쉽게 설명했다.

 또한 각각의 콘텐츠를 비교 분석하고 실시간 쌍방향 툴에 대해서도 소개해 원격수업에 대해 학부모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수업 시연회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 ‘인문환경과 자연환경’을 주제로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으로 펼쳐졌으며, 학생 역할을 한 학부모들은 원격수업을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이어진 질의 시간에 1~2학년 학부모가 원격수업에 대해 우려하는 의견이 많았으며, 이에 온라인 개학 시 관내 초등학교 전 학년에게 2주 분량의 학습 꾸러미를 인쇄한 후 제본하여 드라이브 스루 방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각 가정에 보낼 예정이다.

 앞서 예천교육청에서는 학습콘텐츠 활용 수업과 과제형 수업 병행을 기본으로 차후 쌍방향 소통으로 즉각적 피드백이 가능한 원격수업 환경 마련을 위해 원격수업지원단을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Zoom 앱 활용 등 각종 온라인 교사 연수회와 각급학교 학부모 대상 원격수업 온라인 설명회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