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농협(조합장 이달호)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코로나 19로 인한 일손부족으로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두팔을 걷고 나섰다.

 이 번 일손돕기에는 농협군지부(지부장 송문흠), 고향주부모임 예천군연합회(회장 이운자) 회원 등 40여명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22일 예천군 보문면 산성리 농가를 찾아 사과 적과(열매솎기)를 도왔으며, 주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병행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으론 코로나19 예방과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참석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아끼지 않았다.

 이 자리에서 이달호 조합장은 “농촌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함께 해주신 농협군지부 송문흠 지부장과 고향주부모임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극복하는 지속적인 일손돕기와 더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농업인은 물로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는 예천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