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선배 전우의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16전비는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부대초청행사 대신 직접 찾아 위문금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앞선 지난 25일 관내에 거주하는 6·25 및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를 찾아 감사 위문금을 전달했으며, 인근 문경·영주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공군예비역에게도 부대원의 성금을 전했다.

 또한, 공병대대원이 주축이 되어 6·25 참전유공자의 노후주택을 보수해 주었고, 경북 보훈청과 함께 유공자 명패달기도 계획하고 있다.

 송대승 중령(공사 49기)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선배 전우들의 희생과 업적에 부대원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의미있는 방법으로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이 오래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