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중학교(교장 정재형) 2학년 백종범 학생이 제8회 장기려봉사상 청소년체험수기 본선대회에서 은상을 차지했다.

 더불어 대창중 조현민 담당교사가 지도교사상을 수상해 기쁨을 더했다.

 이번 대회는 8일 오후 2시부터 대한민국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전국의 중·고등학생, 봉사동아리가 참여해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12팀이 본선무대에 올랐다.

 백종범 학생은 본선무대에 오른 12팀중 유일한 중학생으로 눈길을 끌었으며, 12번째로 무대에 올라 침착한 자세로 담담하게 PPT를 이용한 사례발표를 마쳐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대회 참가를 앞두고 학교와 교사들이 적극적인 지원으로 힘을 보탰으며, 이를 통하여 기말고사로 인한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

 또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중학생들의 자원봉사 활성화에 앞장설 뜻을 밝혀 그 의미를 더했다.

 장기려 봉사대회는 한국의 슈바이처 故장기려 박사의 박애정신과 봉사의 삶을 재조명하며, 청소년들에게 봉사를 통해 행복과 꿈을 찾고, 미래의식을 고취하여 건전한 국가관과 정신유산 함양에 기여하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바른 청소년 상을 정립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