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 16시 현재 예천군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안타깝게도 오늘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했습니다.

 확진자는 예천읍에 거주하는 80대 주민이며, 8월 28일에서 29일까지 예천읍을 방문한 아들 내외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울산에 거주하는 아들은 9월 8일, 며느리는 9월 9일 양성으로 확진 받았습니다.

 확진자는 전담병원으로 이송하였으며, 추후 동선이 확인되면 안전재난 문자와 예천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겠습니다.

 예천군 보건 당국에서는 보다 선제적으로 범위를 확장해서 의심환자를 가려내어 격리하고 검체를 조사하도록 하겠습니다.

 군민여러분! 이번 사례와 같이 출향한 친지나 가족이 고향을 방문하거나, 군민들께서 외지를 다녀오는 경우에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따라서, 안타깝지만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이동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출향인들께서도 조상님 산소 벌초와 부모님, 친지를 뵙기 위한 고향 방문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산소 벌초는 농협, 산림조합 등에서 제공하는 벌초 대행서비스에 맡겨 주시고, 부모님과 친지들에게는 영상통화 등으로 안부를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가고 싶은 고향, 보고 싶은 부모님과 친지들을 못 만난다면 너무 서운하고 아쉽겠지만 이번 추석만큼은 나와 가족의 건강, 고향의 안전을 위해 각자의 가정에서 머물며 명절을 보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