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주관으로 시·군을 찾아가는 도민 참여교육 ‘아름다운 인생 만들기’과정이 12일 오후 2시부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이날 참여교육에는 이현준 군수, 도기욱 도의원을 비롯한 각급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특강은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평생학습 분위기 확산과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강의에 앞서 가수 이한경 씨가 신나는 노래로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 김용일 계명대교수

 이어 강사로 계명대학교 학생부총장 김용일 교수가 무대에 올라 ‘행복 찾아 떠나는 여행, 여행’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연에서는 인간의 존재와 자기성찰, 생각하는 삶, 인문학적 사고, 더불어 이해하는 행복한 삶에 대한 가치 등 다채로운 생각과 보편적 가치로부터 느끼는 아름다운 인생의 본질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생각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며, 생각이 인간의 삶을 가치 있게 만들어 준다. 생각하는 사람만이 자기 삶의 주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현준 군수는 “행복의 기준은 달라도 여유로운 마음이 행복의 지름길 임을 삶의 지혜로 깨달아 아름다운 인생을 꿈꾸고 여유롭고 멋진 삶을 살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민 참여교육은 경북도와 시·군 파트너십 차원에서 지역 실정에 맞춘 실수요자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되며, 평생학습 진흥을 위한 사업으로 도민의 행복한 노후대비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내 23개 시·군을 순회하며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