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올 해 군민상 수상자로 김홍년(61세,감천면 진평리), 권중천(75세,용문면 덕신리), 이은희 (56세, 효자면 백석리) 씨 등 3명을 선정했다.

▲ 영농 김홍년

 영농부분에 선정된 김홍년씨는 한국농업경영인 예천군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 인삼협회 이사로 예천 인삼의 우수성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관내 인삼작목반 통합, 무인방제시스템 최초 도입 등 예천군 농업 발전에 기여하며, 농업인들의 권익증진에 한몫을 하고 있다.

▲ 사회봉사 권중천

 사회봉사부분 수상자인 권중천씨는 용문면 출신의 출향기업인으로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으로 예천의 우수 농·특산물을 해외시장으로 수출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2014년부터 예천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여행경비 일체를 후원해 미국 선진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와 피해주민들을 위해 2억 원을 기탁하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구현에 앞장서 왔다.

▲ 효행 이은희

 효행부분 이은희씨는 100세 시아버지와 85세 시어머니를 36년간 지극정성으로 모시며, 2남1녀의 자녀들을 훌륭하게 성장시키고 평소 지역 어른들을 위한 봉사에도 열심히 참여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한편, 오는 16일 제22회 예천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2020년 예천군민상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