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경북중증장애인 위안행사가 16일 오후 2시부터 경북청소년수련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는 (사)한국교통장애인 경북협회가 주최·주관 했으며,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대폭 축소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예천지회에서는 이완희 회장과 수상자들만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예천농협 전상욱 과장이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한독의료기 윤혁 대표가 경북도의장 표창을,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채희삼 예천지회장이 경북지방청장 감사장을 각각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번 위안행사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표창수여, 의료보장구기증식, 환영사, 대회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락환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중앙회장은 대회사를 통하여 “남을 도울 수 있는 기회도 자주 찾아오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 작은 마음이라도 서로 나눌수 있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장애인들과 국민들이 하루빨리 행복한 일상을 보낼수 있도록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완희 예천지회장은 “코로나19라는 악재속에서도 지역장애인들을 위해 아낌없이 후원해준 이태주 후원회장님과 한국산업 김옥자 대표님, 회원님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함께 웃으며 편안한 일상을 누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갈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