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이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예천공설운동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1회 전국시도대항 겸 2020 예천전국대학·일반 육상경기대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제49회 춘계 전국 중·고 육상경기대회’, ‘제49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제48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예천에서 열리는 전국단위대회다.

 대회기간동안 약 2천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 대회에서 문체부 제2차관, 대한체육회장, 대한육상연맹회장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던 코로나19 방역 경험을 십분 살려 이번 대회도 무관중으로 진행하며, 공설운동장 주차장에 출입구를 설치해 선수 및 임원 이외 외부인 출입을 전면 통제할 방침이다.

 또한, 이동검체소 및 자가격리시설 등을 갖춰 코로나19 유증상자 및 확진자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는 등 선수와 임원진들의 안전·건강 확보를 최우선으로 대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우리 지역에서 네 번째로 열리는 전국 규모 육상경기대회인 만큼 이번 대회도 ‘코로나19 제로(Zero)’ 대회가 될수 있도록 한 치의 소홀함 없이 경기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으며, "이를 통하여 2022 U-20 아시아주니어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지 예천을 전국적으로 알리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