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보면 예성신협이 신협중앙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온(溫)세상 나눔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생활이 어렵고 몸이 불편한 조합원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

 앞서 직원들은 한정된 물품의 공정한 배분을 위해 각 3명씩 조합원들을 추천했으며, 이중에 생활이 어렵지만 누구보다 예성신협을 아끼고 협조해 준 조합원 23명을 엄선했다.

 예성신협은 9일 오전 10시 안계지점에서 전달식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엄선된 조합원 한명당 전기요, 어부바상자, 떡 도시락 하나씩을 전하고 따스한 정을 나눴다.

 한편, 전달식은 코로나19 생활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확산예방 차원에서 식사는 제공되지 않았다.

 특히, 이날 직원들은 몸이 불편한 조합원들을 위하여 직접 지보면 본점에서 안계지점까지 이동을 도왔으며, 행사를 마치고 각 가정까지 친절히 모시는 서비스로 훈훈함을 더했다.

 예성신협 관계자는 “신협인으로 근무하면서 제일 자랑스러운 순간은 바로 조합원님들의 행복한 얼굴을 바라보는 순간”이라며 “앞으로 조합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신협인으로 더욱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내년에는 더 많은 조합원들이 따뜻한 세상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溫)세상 나눔 캠페인’은 신협중앙회 사회공헌재단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앞장서 추진됐다.

 이 기간 동안 전국 628개 신협은 약 7,000여 취약계층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에 이불, 전기요, 연탄 등 각종 난방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164개 신협에서는 생활용품 및 식료품 등을 담은 5,500개의 ‘어부바 박스’를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