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장애인권익협회 예천군지회(지회장 이경희)가 경북여성장애인복지관 ‘찾아가는 평생교육(띵동)’ 공모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일 지회 프로그램실에서 여성장애인 10여명이 모여 압화유리등 만들기 첫 수업을 가졌다.

 이 날 여성장애인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곱게 말린 꽃을 이용해 압화유리등을 재미있게 만들었으며, 일상사를 나누고 정을 다지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경희 지회장은 “배움으로 행복한 장애인들의 따뜻한 웃음이 봄 향기처럼 기분을 좋게 한다”며 “앞으로 모든 장애인들이 배움을 통하여 역량을 키우고 삶의 질을 높여나갈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교육은 4월부터 10월까지 개별교육(공예, 미술, 취미, 요리, 원예)과 그룹교육(영화인문학, 생활법률상식, 명화인문학, 천연화장품 체험)으로 구분해 총 14회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