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복선)가 어린이날을 맞아 4일 다함께돌봄센터 3개소를 방문해 약 200만원 상당의 도서 및 간식을 전달하고 따스한 정을 나눴다.

 이 날 참석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아동들과의 대면전달은 생략하고 시설관계자를 통해 전달해 작은 아쉬움을 남겼다.

 이 자리에서 이복선 회장은 “5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우리 여협 회원들 모두가 방문해 아동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싶었지만 코로나19 우려에 따라 최소인원만 찾아 전달하게 됐다”며, “아동들에게 유익한 어린이날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설관계자는 “다함께돌봄센터 개소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어린이날에 지역사회의 관심과 애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사랑을 우리 아동들에게 대신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더욱 질 높은 방과 후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