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면가족봉사단(단장 한미옥)과 용문면자원봉사거점센터(센터장 백향란)가 7일 오전 10시 센터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사랑의 바구니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권영숙 예천군자원봉사센터장과 이미영(김학동 군수부인) 여사가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하고 힘을 보태 따스함을 더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9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했으며, 어르신 50가구에 개별 방문해 카네이션과 사랑의 바구니를 전달하고 건강백세를 기원했다.

 앞서 용문면가족봉사단 회원 10여명은 쌀 과자, 요플레, 두유, 물티슈 등을 한지로 정성스럽게 포장해 사랑의 바구니를 만들었으며, 예천군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제작한 종이카네이션을 지원받았다.

 한미옥 단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사랑의 바구니를 전하고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어르신들이 고마워하시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용문면가족봉사단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치와 떡국 나눔 행사 등 매월 1회 이상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