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형(55·소방정(4급)) 제3대 예천소방서장이 26일 취임식 없이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먼저 코로나19 대응방안과 부서별 주요현안 업무 등을 살펴보고, 관할 119안전센터를 직접 방문해 코로나19에 대한 신속한 대응활동 전개를 당부했다.

▲ 임준형 신임 예천소방서장

 임준형 신임서장은 영남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2012년 12월 오클라호마 주립대에서 소방 및 위기관리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03년 소방간부후보 12기로 소방조직에 첫발을 디뎠으며, 그동안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교육훈련팀장, 송탄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 위험물안전계장, 중앙소방학교 교육훈련과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오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활동과 행정업무수행 능력을 두루 갖춘 지휘관으로서 지휘 통솔 능력은 물론 업무 추진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국무총리상, 2017년에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임준형 예천소방서장은 “예천소방서 직원들과 함께 소통과 공감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여 소방을 더욱 발전시키고 예천군민에게 더 큰 믿음을 줄 수 있는 든든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족으로는 부인과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