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품질과 명성을 자랑하는 ‘개포 풋고추’가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30일 대구 농산물시장에 첫 출하됐다.

 은은하게 달고 부드러운 매콤한 맛이 일품인 개포 풋고추는 소비자들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인기가 좋다.

 출하가격은 10kg 1상자 당 4만 원대 정도로 평년 대비 다소 높게 형성되고 있다.

 지난해 40여억 원 정도 농가 소득을 올렸으며, 올해는 작황이 좋은 편이라 더 많은 소득을 예상하고 있다.

 현재 작목회원은 175농가로 재배면적은 55ha 정도다.

 장호연 개포풋고추작목회 회장은 “작목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개포 풋고추의 우수한 품질과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