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예천예술제 둘째날인 19일 오전 10시부터 남산공원 충혼탑 앞에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예향 예천의 문화를 향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사)한국문인협회 예천군지부(지부장 황길영) 주관 제10회 한마음 백일장, (사)한국미술협회 예천군지부(지부장 임휘삼) 주관 제10회 온가족이 함께 그리는 협동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예천군지부(지부장 심기석) 주관 사진촬영 체험 프로그램이 각각 진행됐다.

 또한 오전 10시 30분부터 (사)예천예총이 주최·주관한 현장노래방은 지역민의 끼와 흥을 발산하는 출구역할을 담당하며, 더불어 함께 하는 기쁨과 흥겨움을 전했다.

 특히, 이 자리에 김학동 군수, 김은수 군의장이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참가주민들에게 응원을 아끼지 않아 따스함을 더했다.

 한편으로 참가 학생 및 학부모, 지역주민들은 정성을 다해 그림을 그리고 운문·산문을 지으며, 예천문화의 자긍심을 일깨우고 미래를 설계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즐겼다.

 더불어 사진촬영 체험 프로그램을 통하여 사각틀속에 갇힌 초여름 남산의 싱그러움을 만끽하며, 잠시지만 모델이 되어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행복한 한때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