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풍·효자면 주민들이 마음을 모은 은효 적십자회(회장 정춘희)가 9일 오후 3시 은풍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도기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강영구 군의회 부의장, 조동인 군의원, 적십자회 회원 등 50여명이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함께 했다.

 그동안 은풍면, 효자면 지역에 적십자 봉사회가 없어 관내 취약계층 지원에 작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통합 적십자회 발대식을 통하여 좀 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춘희 회장은 “이웃사랑실천은 작은 관심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앞으로 봉사단 회원들과 함께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은풍·효자면 구석구석 닿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학동 군수는 “코로나19 등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따뜻한 마음을 모아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지역 사회를 위해 많은 봉사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