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양초등학교(교장 장영호)는 16일(목) 유치원부터 4학년까지 국립대구과학관에서 봄 현장체험학습을 가졌다.

학생들은 이 곳에서 6다리, 8다리벌레 만들기를 하면서 거미와 개미의 차이를 이해하고, 4D프레임을 통해 모형을 만드는 체험을 했으며, 전시물 『수서 곤충』연계 광섬유 등대 만들기 하면서 반사의 원리를 이해했다.

또한 매직큐브로 2015년도 달력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탐구심과 창의력을 발산했다.

 전시물에서 대구의 명물인 섬유로 특수 제작된 우주복과 ‘강남스타일의 음악에 맞춰 화려하게 춤추는 롯봇들’이 인기를 독차지 했다.

 로봇댄서들의 춤이 끝나자 아이들은 함성을 지르며, 환호성과 박수를 치고 태양계와 지구 온난화 이야기를 들으며 삶의 터전인 지구의 소중함을 알았다.

 4학년 김보경 학생은 "과학시간에 배운 것을 직접 체험해 보니 이해가 잘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학생들은 과학에 대한 친밀감을 바탕으로 현장 속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체험으로 한층 더 과학의 호기심 속으로 빠져 드는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