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노인복지관이 20일 오전 10시 30분 복지관 강당에서 2021년 신나는 예술여행 '앙상블 러브레터 초청공연'를 가졌다.

 이 날 공연은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지역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으로 추진됐다.

 공연예술단체인 ‘앙상블 러브레터’는 바로크와 현대를 잇는 레퍼토리 개발을 통하여 관현악 연주 및 성악공연으로 즐거움을 선물하고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하여 코로나 블루를 겪으며, 지쳐있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포근하고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먼저 아름다운 선율의 감동을 느낄수 있는 ‘관현악 연주곡(파헬벨, 헬델, 비발디 등)’과 아름다운 첼로 선율을 곁들인 시낭송 ‘내 맘의 강물’ 공연 등으로 1시간동안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정표 관장은 "코로나19로 외부 공연행사의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시기에 심적으로 지쳐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오늘의 자리를 준비하게 됐다“며 ”지금은 방역수칙으로 인해 제한된 상황에서 진행하고 있지만, 지역 상황을 감안하여 점차적으로 문화공연의 기회를 더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