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면 출신의 이상연 경한코리아 대표이사가 창원시가 뽑은 최고 경영인에 선정돼 2021 기업 명예의 전당의 헌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경남 창원시는 2일 근로자복지타운에서 기업 관련 유관기관과 단체, 기업인, 노동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명예의 전당 헌정식을 가졌다.

 앞선 지난 5월 창원시 기업사랑공적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한 올해의 최고 경영인 ㈜경한코리아 이상연 대표의 홍보 영상물을 상영하고, 헌정인 얼굴 동판과 생산 제품을 헌정했다.

 창원시는 1974년 국가산업단지 지정 이래 국가 산업 발전의 상징 도시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올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기업인과 노동인들의 땀과 노력을 꼽았으며, 이를 공감하고 기업인과 노동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2005년 9월 기업 명예의 전당을 설립했다.

 격년으로 올해의 최고 경영인과 노동인을 선정해 헌정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헌정자의 얼굴 동판과 홍보 동영상, 주요 생산품을 2년간 전시한다.

 이후 얼굴 동판은 헌정 부스로 옮겨 영구 보존하며, 그동안 헌정자는 경영인과 노동인 24명이다.

 이상연 대표는 대내외적인 제조업의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2020년 최대 매출액 413억원, 수출액 2300만 달러의 성과를 올렸으며, 직원들을 위한 기숙사, 식당, 체력 단련실 등을 신축해 모범적인 조직문화 형성에 노력하고, 3년간 7억원을 지역 소외계층과 문화단체에 후원해 사회공헌 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를 통하여 제2의 고향인 창원시에 예천인의 아름다운 이름을 알리고 경남에 고향민들이 튼튼한 뿌리를 내릴수 있는 버팀목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라는 악재속에서도 창원시민과 고향 예천 군민들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나눔문화확산에 앞장서 왔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기업 명예의 전당으로 우리 지역 기업을 사랑하는 마음이 이곳을 찾는 분들게 전달되기 바란다"며 "그동안 사명을 잃지 않고, 열정과 노력을 다해준 이상연 대표는 물론 모든 기업인과 노동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상연 대표는 수상소감을 통하여 “기업인으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무한한 기쁨으로 생각한다”며 “노사상생의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서며,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극복하고 창원시와 고향 예천을 빛내는 기업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