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각의 이해’ 책자 발간 기념 달산 박근노(농정과장) 서각전이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군청 1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박근노 작가는 “지난 40여 년간 서예와 서각을 배워오면서 전국에 수많은 서각인들이 보고 배울 수 있는 교재가 부족한 것을 평소 아쉽게 생각해 오다가 지난 1년간 교재 연구에 몰두하여 책자를 발간하게 되었다”며 “저를 이어 또 다른 후학들이 완성된 교재를 만들어 한국 서각 예술의 극치를 이루어 주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서각전은 상주시 북룡동 경상제일문과 제8회 대한민국 서각대전 대상작 등 수십여점의 수준높은 서각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달산 박근노 작가는 예천군청 농정과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안동대학교 교육대학원(한문교육)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주요이력은 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대한민국서각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대구·경북 서각협회 초대작가회 회장, 경북미술협회 서예분과 위원장을 맡고 있다.

 더불어 경북서예대전 최우수상 및 특선 2회, 공무원 미술대전 은상 2회, 동상1회, 대한민국 서각대전 대상 및 특선 2회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으며, 저서로는 ‘약포 정탁’, ‘사서 전식, 논문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