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면 출신의 박병우(52) 농협중앙회 경영감사부 반장이 정기인사에서 강원검사국 국장으로 승진했다.

 이에 따라 2022년 1월 1일자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박병우 국장은 예천초(71회), 대창중(36회)을 거쳐 김천고, 인하대 법대를 졸업했다.

 지난 98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으며, 2004년 농협은행 예천군지부 수신과장, 2015년 농협중앙회 울릉군 농정지원단장, 2019년 농협중앙회 경영감사부 반장을 역임했다.

 평소 온화한 성격으로 공사구분이 철저해 주변인들의 신망이 두터우며, 농협중앙회 내 예천출신 모임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아 고향사랑을 선도하고 있다.

 더불어 고향 선·후배들의 모임인 한우리회 고문으로 활동하며, 후배들의 자문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박병우 국장은 “언제나 예천인이라는 자긍심으로 성실하고 모범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선배들에게 자랑스런 후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고향인 예천에는 예천초등학교 교장을 역임하신 아버지 박순일씨와 어머니 윤금남씨가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