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면 금능리 출신 ㈜경한코리아 이상연 대표이사가 21일 설 명절을 앞두고 통큰 고향사랑으로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먼저 고향인 호명면행정복지센터(면장 권석진)에 구급함, 충전식 랜턴, 라면, 화장지, 커피 등 1천4백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 날 기탁된 위문품은 호명면 관내 경로당 40개소와 예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소중히 전달할 예정이다.

 더불어 관내 지역아동센터 6개소에 각 2백만 원씩 총 1천2백만 원을 지원했으며,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세대 등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후원 등 이번에 총 5천여만 원 상당의 물품 및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상연 대표는 매년 추석과 설 명절에 고향의 홀몸노인 및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복지시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으로 고향사랑을 실천해 왔다.

 또한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장학금 전달을 통한 인재양성에 앞장서며, 지역민의 신뢰를 얻고 출향기업인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도쿄올림픽 양궁 2관왕을 차지한 고교신궁 김제덕 선수와 관내 초·중·고 양궁부를 물심양면으로 후원한 사실이 알려지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한편으로 경남 창원에서 ㈜경한코리아를 경영하며, 경남도민들을 위한 다양하고 활발한 후원활동을 펼쳐 고향 예천군을 알리는 일에도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

 이상연 대표이사는 “천리타향에서 기업활동을 하면서도 언제나 마음만은 고향산천에 머물고 있다”며 “모두가 코로나19로 힘겹지만 고향의 주민들이 조금 더 행복한 설을 맞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권석진 호명면장은 “아낌없는 후원으로 고향사랑을 실천해 온 이상연 대표이사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위문품은 지역 어르신들과 다문화, 한부모 가정에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한코리아는 1984년 창립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로 국내 최대 300여개 CNC자동선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년간 쌓은 노하우로 고품질, 높은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21세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