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과 예천낭독연구회(회장 권오휘)가 주최·주관하는 인문학 기억지도를 찾아 ‘2022 인문학 숲길산책’이 오는 6월 10일부터 운영된다.

 이번 강연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을 맞이하는 지역민들을 인문학으로 위로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오는 6월 10일 안도현 시인의 강연을 시작으로 10월 15일까지 총 6회(매회 오후2시부터 4시까지)에 걸쳐 진행된다.

 인문학 강연은 ▲6월 10일 예천출신 안도현 단국대 교수의 ‘시를 읽는 마음’(예천여고 시청각실) ▲6월 11일 이희범 경북문화재단 이사장의 ‘인문학과 문화예술의 융합’(경북여성정책개발원 동행관 1층 다목적실) ▲7월 9일 박찬일 셰프(파란네일 대표)의 ‘한반도의 근·현대 음식 연대기’(경북여성정책개발원 동행관 1층 다목적홀) ▲8월 20일 이익주 서울시립대 교수의 ‘조선의 설계자 정도전의 인문정신’(경북여성정책개발원 동행관 1층 다목적홀) ▲9월 17일 전홍구 건국대 초빙교수(전)KBS부사장)의 ‘문화컨텐츠와 미디어 시장의 이해’(경북여성정책개발원 동행관 1층 다목적홀) ▲10월 15일 이동순 영남대 교수(시인·가요평론가)의 ‘코로나 시대에 들어보는 그리운 옛노래’(경북여성정책개발원 동행관 1층 다목적홀) 순으로 진행된다.

 권오휘(대창중 교감) 예천낭독연구회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일상의 결핍과 상처를 이번 인문학 강연으로 치유하는 아주 특별한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며 “인문학 강연에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