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증진을 위한 제7기 예천농협(조합장 이달호) 청춘대학이 21일 예천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학동 군수, 도기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강영구 예천군의회 부의장, 신향순 군의원, 서종식 NH농협 예천군지부장, 이태현 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장, 조춘식 예천노인대학장, 강무한 청춘대학 총동창회장 및 기별 회장, 이운자 예천농협고향주부모임 총회장, 이귀해 예천군 농가주부모임 회장, 예천농협 임직원, 청춘대학생 등 150여명이 함께 했다.

 올 해 7기는 100명의 학생이 입학했으며, 교육기간은 6월 21일부터 9월 2일까지 약 3개월간 매주 화요일 오후 3시간씩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각 계 각층의 저명인사 및 유명 강사님들을 모시고 건강, 교양, 오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달호 조합장은 “지난 시간 농협발전을 선도해 온 원로조합원들이 좋은 환경에서 좀 더 여유롭게 취미생활을 즐기고 건강을 챙기며, 신바람 나는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학동 군수와 도기욱 부의장, 강영구 부의장은 격려사와 축사를 통하여 청춘대학 어르신들의 배움의 열정을 응원하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예천농협 청춘대학은 원로조합원들이 알찬 노후 생활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지난 2014년 1기를 시작으로 6기에 걸쳐 운영해 왔으며, 그동안 총 568명의 졸업생이 농협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