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고 13회 졸업생인 이상연 경한코리아 대표이사가 무더위에 고생하는 후배들을 위하여 생활복을 무상으로 지원해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앞선 지난 4월 16일 대창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둘째아들 이철형씨를 통하여 취약계층 후배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장학금 1억원을 지정기탁해 참석 동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생활복 무상 지원은 1학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무더운 날씨에 불편한 교복을 입는 후배들이 보다 편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차원에서 추진한 깜짝 선물이다.

 1학년 박모 학생은 “교복은 여름에 몸에 감겨 불편한 점이 많았지만, 생활복은 시원하고 편안해 좀 더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 선배님의 배려에 꼭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남병규 교장은 “이상연 회장님의 배려 덕분에 장시간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생활복에 담긴 선배의 사랑을 느끼고, 학업에 더욱 매진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선배인 이상연 대표이사의 후배사랑에 힘입어 대창고 1학년은 2학기 진로 체험학습 일정으로 오는 9월 23일(금) 창원에 위치한 경한코리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경한코리아 이상연 대표이사는 노사 상생의 모범 기업인으로 대내외에 널리 알려져 있으며,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아름다운 기업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자랑스런 예천인으로 후배기업인들의 롤모델 역할을 하고 있다.

 올 해 2월 23일 경남경영자총협회 제39회 정기총회에서 회원 만장일치로 제16대 회장에 취임해 대내외적인 어려움에 처한 경남 경제를 살리는데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한편으로 미래를 이끌 존경받는 기업인 선정, 최고경영인상, 중소기업 경영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2021 창원시 기업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더불어 2007년 동탑산업훈장, 2009년 경남메세나상 대상, 2009년 산업경제대상, 2014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경영부문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여 왔다.

 특히, 대창고가 배출한 대표 모범 기업인으로 오래전부터 모교의 후학 양성을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실천해 왔으며, 고향의 장애인, 다문화가정, 고령의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지역내 나눔문화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